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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of episode Ep.82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요😷💨 • Didi의 한국어 Podcast (Korean Podcast)

Ep.82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요😷💨 • Didi의 한국어 Podcast (Korean Podcast)

2025/1/31
logo of podcast Didi의 한국문화 Podcast

Didi의 한국문화 Podcast

AI Chapters Transcript
Chapters
Didi shares her New Year's resolution to exercise and talks about her progress with running and yoga. She's enjoying her new yoga studio and its atmosphere.
  • New Year's resolution: exercise
  • Running and yoga
  • New yoga studio

Shownotes Transcript

디디의 한국문화 팟캐스트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디디의 한국문화 팟캐스트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번 한 주도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늘 에피소드는 말이죠 쉬어가는 에피소드입니다 그래서 좀 가벼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할 예정이니까 여러분들도 편하게 집안일 하시면서 운전하시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근황 토크부터 할까요? 제 새해 목표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새해 목표 중에 하나가 운동하기였어요. 가장 큰 목표가 운동하기였거든요. 근데 그거 꽤 잘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세 번 정도는 러닝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평소에도 자전거를 타고

한 20 분 정도 이동할 일이 있어가지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그리고는 이번 주부터 요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제가 요가를 되게 재밌게 했었는데 이사를 오게 되면서 요가 회원권, 요가 티켓을 취소했다가, 아니 그만뒀다가

이제 새로운 이사 온 곳에서 다시 요가를 리스타트해서 하고 있어요 근데 원래 다니던 요가 스튜디오보다 훨씬 예쁘고 그 스튜디오가 예쁘고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고 아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어요 방금도 요가를 다녀왔는데

뻣뻣하게 이렇게 굳어있는 몸을 스트레칭해서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동작들을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 그런 요즘입니다. 요즘 한국은 날씨도 너무너무 춥고 그래서 지내기가 좀 힘든 기간인데 거기에 더불어

날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너무너무너무 심해요. 여러분 미세먼지 다들 아실까요? 미세먼지는 공기오염의 일종이에요. 공기오염의 하나인데 공기 중에 우리가 숨을 쉬는 이렇게 숨을 쉬는 이 공기 속에 작은 먼지들이 있는 현상 그런 걸 미세먼지라고 해요.

근데 미세하다는 거는 진짜 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진짜 미세한 정말 정말 정말 작은 작디작은 그런 먼지들이 공기 중에 있는 그런 공기오염 중에 하나입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에였던 것 같아요. 코로나 시기 전에 2016 년쯤이었나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그때부터 좀 뉴스 같은 데서 많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미세먼지가 심하니까 조심하세요 같은 그런 소식들. 그런 게 있구나. 처음에는 스모그 아니면 황사라고 해서 노란색

먼지들이 날아오는 그런 것 중에 그냥 하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보다 더 심각한 문제예요. 왜냐하면 스모그 아니면 봄에 있는 뭐였죠? 황사 황사는 일시적인 거란 말이죠. 황사라고 하면 봄 시즌에만 잠깐 있고 이제 여름이 되면 없어져요. 근데 이 미세먼지는 1 년 내내

뭐 조금 어떤 기후 사정으로 어떤 지구의 사정으로 갑자기 다시 많아졌다가 또 사라졌다 조금 괜찮아졌다가 다시 많아졌다가 이거를 1 년 동안 계속 반복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제 평생 미세먼지와 싸우면서 살아가야 되는 그런 상태인데 여러분들 나라는 어떨까요? 이런 공기오염 상황이 어때요? 한국은 점점

위험한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데 뉴스로도 많이 보기도 하는데 저한테 어플이 있어요. 미세미세라고 하는 미세먼지를 볼 수 있는 어플이 있거든요. 이름이 되게 귀엽지 않나요? 미세미세 아이폰의 날씨 어플처럼 오늘 하루의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한지 얼마나 진한지

그런 것들을 알려주는 어플이에요. 근데 요즘 이 미세미세 어플을 켜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면서 위험 아니면 나쁨, 매우 나쁨 이런 식으로 표시가 돼요. 미세먼지가 너무너무 나쁘니까 절대로 밖에 나가지 마세요 하면서 엄청 그 어플에서 경고를 해요. 물론 그 어플은

미세먼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밖에 절대로 나가지 마세요 같은 그런 과장을 하지만 오버를 하지만 아무튼 그걸 보면은 찝찝해요. 제가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 밖에서 러닝도 하려고 하는 딱 그 시기인데 이 미세미세 빨간색 밖에 절대 나가지 마세요 이 경고를 보면은

그러면 그냥 요가하러 가야 되나? 아니면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밖에 나가기가 좀 무섭거든요. 그래서 이 시기에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미세먼지 같은 거 신경 쓰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계속

TV 나 아니면 그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몸에 진짜 안 좋대요. 목이 아프다거나 눈이 너무 건조하고 뻑뻑하고 이런 느낌 이거를 바로바로 느낄 수가 있고 이게 또 평생 동안 싸워야 되는 문제라고 했잖아요. 평생 동안 이 미세먼지를 맞다 보면 코호흡기에 병이 생길 수가 있대요. 코호흡기라고 하면 우리가 숨을 쉬는 기관들 코나 아니면 목

아니면 폐, 몸 안에 들어있는 폐 이런 쪽에 병이 생길 수도 있고 피부에도 안 좋고 심하면 뇌까지 머리 속에 있는 뇌까지 영향을 주기도 해서 확실히 지금 한국인들은 하도 매일매일 미세먼지 안 좋습니다 이런 기사를 보고 너무 자주 보다 보니까 조금 그...

경각심이라고 하죠. 그 위험한 거에 대해서 이거 대비해야겠다. 이거 빨리 내가 여기에 대응을 해야 되겠다. 뭐라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수준이 지금은 낮아졌어요. 그 음

뭐야 미세먼지야? 에이 또 미세먼지네 하고 특별히 뭐 하는 거 없이 그냥 생활하는 까먹어버린 거죠. 이게 위험하다라는 거를 그래서 한 번씩 아 미세먼지 진짜 안 좋지 하는 이런 거 리마인드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왜냐하면 어차피 건강하게 살아야 되잖아요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되니까

미세먼지, 우리가 매일매일 마시는 공기에 대한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미세먼지를 이길 수 있는 방법들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 이길 수는 없어요. 안타깝지만 아직 미세먼지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노력을 해서

좀 내가 마시는 공기를 바꾸는 그런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해결법이 없다고 해도 너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기에는 우리 건강을 신경 쓰는 건 나밖에 없으니까

오늘 팟캐스트 들어보시고 한국 올 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해주시고요. 그리고 여러분들 나라의 미세먼지 대응 방법 이런 공기오염에 대처하는 방법들 여러분들만의 노하우 같은 것들이 있으면 또 공유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바로 오늘의 테마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미세먼지 대응 방법

네 그럼 바로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외출하지 않는 거예요. 밖에 나가지 않는 거.

어느 뉴스를 봐도 다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매우 매우 안 좋으니까 외출을 삼가하세요 외출을 최대한 하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특히나 외출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지금 몇 달을 기다려서 몇 년을 기다려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에 도착을 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안 나가는 건 말도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럴 때일수록 쇼핑몰 이런 실내 액티비티를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아니 여행 3 일, 4 일, 5 일 이렇게 하는데 계속 쇼핑센터에만 있을 순 없잖아요 이제 그 다음으로 외출해야 돼요 우리는 외출해야 되는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것밖에 없어요 이거 여러분들 다 예상하시겠지만

마스크. 마스크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너무 흔한 방법이지만 그만큼 확실한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이 딱 한국 공항에 도착을 하면 인천공항이나 아니면 부산공항 어디든 도착을 하시면

첫 번째로 미세미세 어플 이런 거 다운받으시고 미세먼지를 한번 확인해 주세요. 꼭 어플이 아니어도 되고요. 그냥 네이버 이런 곳에 미세먼지라고 치면 바로 나와요. 그렇게 확인을 해보고 아 이게 미세먼지가 안 좋다 라는 걸 발견하셨다면 당장 약국으로 달려가세요. 약국 약을 파는 곳으로 달려가셔서 마스크를 구매하세요.

근데 마스크가 한국 마스크들을 보면 KF 라고 다 적혀 있어요. KF 가 뭐냐면 코리아 필터라는 뜻이에요. 한국에서 정한 필터의

등급 같은 겁니다. 필터의 레벨. 그래서 이 KF 뒤에 숫자가 KF80, KF94, KF40 이런 식으로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이 숫자가 높을수록 잘 막아주는 마스크라는 거예요. 그래서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종류가 또 미세먼지가 있고 초미세먼지가 있어요. 초미세먼지는 진짜 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먼지를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초미세먼지가 있을 정도로 공기가 나쁩니다 라고 하면은 KF94 를 구매하세요.

KF94 가 코로나 때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썼던 마스크고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까지 조금 막아주니까 KF94 마스크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는 혹시 나이가 좀 많거나 아니면 호흡기, 숨을 쉬는 거에 좀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호흡기 질환 때문에

호흡기 관련 병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KF94 가 조금 숨쉬기가 답답할 수가 있어요. 효과는 좋지만 이게 점점 두꺼워지는 거기 때문에 숨 쉴 때 좀 답답할 수가 있기 때문에 숨 쉬는 게 너무 불편한 게 싫다. 그러면 KF80 정도 구매하셔서 이거는 잘 선택하셔서 구매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행 중에 보통 5 일 정도, 5 일 안으로 여행이 끝나잖아요. 그러니까 약국 마스크는 한 5 개 정도를 팔고 있어요. 그렇게 작은 단위로 팔고 있으니까 그 마스크를 구매하셔서 밖에 나갈 때 잘 착용하시고요.

혹시나 한국에서 1 년 정도 길게 살아야 한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국은 좀 비싸요. 어쩔 수 없이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거기 때문에 좀 비싸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한 번에 많이 사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 50 장 아니면 100 장 마스크 100 장 정도 구매하셔서 미세먼지 안 좋을 때마다 하나씩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한 번에 많이 사두는 거를 한국에서는 쟁여놓는다 라고 표현을 해요. 이렇게 50 장, 100 장씩 쟁여놓으십시오. 그래서 하나씩 꺼내 쓰시길 추천합니다. 코로나 끝나고 가장 좋았던 게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였잖아요. 이 마스크 너무너무 답답하고 불편하니까.

이거 쓰기 귀찮고 싫은 거를 잘 아는데 그래도 마스크를 쓰면 미세먼지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고 그것뿐만 아니에요 바이러스 독감 독감? 독감 다른 감기들도 예방을 해줄 수 있잖아요

나의 건강을 위해서 아주 좋다 여행할 때 아프면 또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일석이조 한 번에 두 가지 효과를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마스크 다들 쓰세요 이게 가장 핵심 포인트였고 이제는 작은 노력들인데요

먼저 잘 씻기겠죠 아무래도 밖에 나갔다 왔을 때 아니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날이라면 손 잘 씻고 발 잘 씻고 눈도 씻고 피부 세탁도 자주 하고 이러면 좋습니다 그리고 먹는 거 이제 신경을 써야 되는데 물은 자주 마시는 게 좋아요

우리가 이미지를 이렇게 그려봐도 물을 마시면 뭔가 이렇게 먼지가 슉 내려갈 것 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지 않아요? 너무 작아서 물에 한 번에 이렇게 잘 씻겨 내려가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물을 많이 먹어서 최대한 먼지를 자주 씻어주고 그리고 또 비타민 C 아니면 섬유질 이런 것들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해요. 우리 폐 건강에도 좋고

호흡기에도 좋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 아니면 아니죠 과일이나 야채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은 겨울이니까 귤

오렌지보다는 조금 작고 달콤한 귤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요즘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귤 많이 드세요. 저도 귤이랑 또 딸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진짜 맛있거든요. 한국 딸기 이것도 한번 얘기했는데 딸기랑 귤 많이 많이 드십시오. 그리고 야채도 많이 먹어야 되니까 우리 식당 가면 샐러드 이런 것도 하나 같이 시켜서 먹는 걸로 합시다.

야채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그냥 건강에도 좋으니까 이런 거 많이 드시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그리고는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살고 있는 사람들, 한국에서 살고 있는 분들께서 하실 수 있는 방법들인데요. 환기, 자라기 이거 중요하죠. 환기는 창문 여는 거, 문 여는 거 이런 것들을

방 안에 있는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좀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는 그런 거를 환기라고 하는데 아니 미세먼지 있으면 창문 열면 그 미세먼지 다 집 안으로 더 들어오는 거 아니에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래도 환기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3 번 30 분씩 환기를 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하는데

미세미세 어플 이런 곳에서 빨간색 오늘은 절대 밖에 나가지 마세요 미세먼지 너무 안 좋습니다 하는 날에는 그래도 환기를 하루 정도는 안 하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인들은 집에 요즘은 거의 다 하나씩 있는 게

있는데요 뭐냐면 공기청정기라는 거를 다들 가지고 있는 집들이 많습니다. 라고 얘기했는데 저희 제 방에는 지금 공기청정기가 없긴 한데. 요즘에 또 공기가 너무 안 좋아져가지고 부모님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어요 안 쓰는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그걸 가져와야 되나 또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기청정기를 작은 거라도 하나 구매를 하셔서 방에 놓고.

사용하시는 거 이거는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된대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요즘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들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가전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는 공기정화식물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식물 중에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특기를 가진 친구들이 있어요

뭐 이레카야자 이런 식물 아시나요? 이레카야자, 벵갈고무나무 이런 풀이래 식물들이 있는데 그런 식물들이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능력들이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제 방에는 지금 공기정화 식물이 없어요. 그래서 또 이 팟캐스트 준비하면서 아 나 그러면 공기정화 식물 하나 들여오고 싶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들여오고 싶었던 공기정화 식물은 뭐였지? 뭐였지? 운베르타! 운베르타라고 하는 식물이에요. 이거 조금 큰 거, 나무처럼 큰 거를 사고 싶었는데 거의 한 10 만 원 정도 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비싼데 하면서 또 고민만 하고 끝이 났어요. 근데 여러분들 꼭 이렇게 큰 거 아니라도 괜찮으니까

공기정화 식물 하나 분양 받아보시는 거는 어떠세요? 또 친구들 선물할 때 자취하는 친구들 혼자 사는 친구들이라면 이런 식물 선물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절대 저한테 선물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선물 아이템 추천으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여기까지 별거 없는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요.

한 가지 추가로 보너스로 믿거나 말거나 예방법 한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예방법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는 루머 같은 거예요 이 루머니까 원하면 믿고 원하지 않으면 믿지 마세요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책임지지 않을 거예요 그런 이야기들을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미세먼지에는 너무너무 좋은 음식이 하나 있다고 해요.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굉장히 좋은 음식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뭘까요? 그건 바로 삼겹살.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에 있는 기름이 미세먼지들을 씻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삼겹살 먹으면 미세먼지를...

대응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거는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너무너무 진짜였으면 좋겠지만 전문가들은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해요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이거는 사실이 아니고요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삼겹살은 효과가 없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네요

근데 사람들이 뭔가 기름 하면 되게 끈적끈적하잖아요. 끈적끈적하고 무겁고 이러니까 뭔가 이미지가 아까 물이 씻어내리는 거 얘기했듯이 끈적끈적한 그 기름이 좀 더 잘 씻어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이미지 때문에 한동안 이 삼겹살, 미세먼지에는 삼겹살 이게 되게 유행을 했어요. 그래서 요즘도 이게 진짜가 아니라는 걸 알지만

야 오늘 미세먼지 너무 많으니까 삼겹살 먹을래? 삼겹살 먹고 미세먼지 좀 씻어내자 하는 그런 조크? 아니면 그런 합리화죠? 삼겹살 먹고 싶다에 이유를 붙이는 그런 말들을 들으실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믿거나 말거나 삼겹살 이미지적으로는 잘 씻어줄 것 같으니까

한국 여행 오셨을 때 미세먼지 너무 안 좋네 하고 실내에만 있고 그러시는 것보다도 기왕 왔으니까 그리고 짧게 놀다 갈 거니까 제대로 놀자 대신에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물 자주 마시고 식당 가서는 샐러드랑 삼겹살 주문해가지고 맛있게 먹고 여행 재밌게 하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살고 계시는 분들도 숨 쉬는 거 가장 기본적인 거잖아요. 숨 쉬는 거 하나 편하게 쉴 수 없는 그런 환경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살아야죠.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야죠. 그러니까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 최대한 활용하셔서 건강한 1 월 감기 걸리지 말고 잘 보내봅시다. 여기까지 미세원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사연 하나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로에락! 히로에락은 여러분들께 있었던 일 중에 기뻤거나 화났거나 슬펐거나 즐거웠던 경험들을 공유해주시는 그런 코너가 되겠습니다. 오늘 사연 보내주신 분은 닉네임 제이 님이시고요. 사시는 곳은 뉴욕입니다.

안녕하세요 디디님 뉴욕에 사는 미국 사람 제이라고 합니다 이 사연을 통해 저에게 일어났던 긴장되면서도 기뻤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작년에 이화여대 교환학생으로 약 6 개월 동안 한국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한국에 가기 전 한국어를 공부한 지 3 년 정도 되었지만 한국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한국어로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어로 말해야만 한다 라는 생각에 엄청 긴장이 되더라고요 어느 날 예쁜 사진도 찍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숙제도 하려고 마가렛이라는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 카페를 정말 추천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세요 마가렛이요? 한번 가볼게요 어디 있는 거지?

카페. 아 연남동에 있는 거네요. 홍대 근처. 오케이 가보겠습니다. 아무튼 그 카페에서 호박스콘 그리고 헤이즐넛 라떼를 한 잔 주문하려고 카운터에 갔습니다. 직원에게 주문을 얘기했고 직원들은 다시 한번 얘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을 드리고 결제를 끝냈습니다.

주문이 준비되면 알려주는 그 진동벨 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는데 테이블에 라떼 두 잔이 놓여있는 거예요 순간 심장이 덜컥했어요 바로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정말 라떼 두 잔이 계산되어 있더라고요 내가 정말 라떼 두 잔을 주문했나?

한 잔만 주문한 줄 알았는데 왜 두 잔이 나왔지?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직원에게 다시 가서 잘못된 주문을 설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용기를 내서 추가된 라떼를 들고 카운터로 갔습니다.

상황을 조심스럽게 설명하자 직원분께서 빠르게 주문과 계산을 수정해 주셨고 사과의 의미로 쿠키까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오, 상냥한 직원분을 만났네요. 이 사건을 통해 한국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와우, 좋은 표현.

처음에는 아 내 한국어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에 실망했지만 나중에는 복잡한 상황도 한국어로 잘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사연이 조금 길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디님의 팟캐스트를 정말 즐겨 듣고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부탁드립니다 좋은 사연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이 하루가 진짜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였네요

그냥 편하게 맛있는 카페 가서 사진 찍고 숙제하고 해야지 하고 가볍게 갔을 텐데 주문할 때부터 나는 분명히 최선을 다해서 정확한 한국어로 주문 용기내서 했는데 손님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렇게 들었을 때 순간 덜컥 뭐야 내 발음이 이상한가? 내가 표현이 실수했나? 하면서

불안한 기분이 드는 동시에 그런 기분을 느끼면서 주문을 했는데 이럴 수가 나는 한 명인데 난 분명 라떼 한 잔을 시켰는데 라떼 두 잔이 테이블에 있는 거예요. 그러면 당황을 하죠. 당황을 하고 어떻게 이거 라떼 두 잔 아니 솔직히 라떼 두 잔을 라떼 한 잔 가격에 먹으면

오 아싸 이득 이러고 먹을 수도 있겠지만 아니 그러면 안 되지만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까 라떼 두 잔 값을 먹지도 못할 라떼 한 잔을 더 계산해버렸으니까 어떡하지 이걸 얘기할까 말까 내가 그냥 말을 잘못해서 나온 거면 내 실수인데 얘기를 해서 뭐해 어떡해 이거 안 바꿔주면 어떡하지 하는 그런 고민 너무 알 것 같아요.

저도 항상 긴장해요. 외국에서 주문할 때. 일본도 엄청 자주 갔지만 매번 주문할 때마다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마다 매번 긴장을 합니다. 조금 떨리는 마음. 계산할 기회.

잘해보자 실수하지 말고 다 알아듣는 척 점원이 빨리 얘기해도 네? 네? 이렇게 물으면 똑같은 말 두 번 하게 만들면 좀 미안하잖아요 그러기 싫어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고 못 알아들였어도 아 네네네 아 네네네 이렇게 대답하는 그런 경험 저도 너무 많아요 근데 여기 사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용기를 내서

설명을 했더니 쿠키까지 서비스로 주시고 결제도 다 제대로 해주시고 원래대로 나의 계획대로 상황이 만들어졌잖아요 이걸 보고 또 생각한 거는 아 뭔가 긴장이 되지만 당연히 외국에서 주문할 때 긴장이 되지만 사실 그렇게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아

실수하면 뭐 이거 이렇게 이렇게 됐어요 잘못했네요 다시 설명하고 최선을 다해서 설명하고 해결하면은 끝 해피 좋은 해프닝 끝 친구들한테 얘기해야지 여기서 끝이에요 내가 라떼 두 잔 주문했다고 뭔가 얘기를 잘못해서 주문을 잘못 받았다고 해서

어떡하지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3 년 동안 했는데 이거 주문 하나도 못하고 이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별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최악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갑자기 사장님이 진짜 나쁜 사람이라서 뭐야 지금 주문 네가 두 개 잘못했잖아 하면서 쫓아내는 그런 상황이

절대 없을 일이긴 하지만 최악의 상황이 그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너무 긴장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한 단계 한 단계 연습하면서 완벽해지는 거죠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우리 어렸을 때도 모국어 잘 못할 때 계산 실수하고 아주머니가 하는 말 잘 못 알아듣고 막 계산할 때 엄마 없어지면 불안하고 다 그럴 때 있었잖아요 괜찮다 우리 잘하고 있다 그런 생각도 들게 하는 그런 사연이었네요

그래도 지금 제이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을 보니까 너무 한국어 공부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거의 한국인이 보낸 사연처럼 너무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에 계속해서 재밌게 즐겁게 한국어와 관련된 경험들 많이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그럼 팟캐스트 마무리할 시간이 됐습니다. 오, 별 얘기...

안 할 거라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사연까지 읽고 이러니까 되게 길어졌네요. 끝까지 다들 재밌게 들었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공지사항 하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디의 한국문화파케스트는 페이트리온 그리고 유튜브 멤버십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 저에게 서포트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아래에 있는 링크를 눌러서 언제든지 보내주실 수가 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거는 아직 비밀이긴 한데 제가 또 올해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하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조금 더 궁금하시라고 아직은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다음 주에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공개할 생각이니까 기대하시면서 기대해주세요. 기대하시면서 기대해주세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여러분 다들 건강하시고요. 미세먼지 있는 곳에 계시는 분들 마스크 잘 쓰시고 추운 날씨 감기도 조심하시고 1 월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거의 1 월도 끝났네요. 아무튼 오늘 팟캐스트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라이브 다음 팟캐스트로 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좋은 밤 보내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