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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of episode Ep.88 한국에서의 에티켓 (Don't Do This In Korea ❌ ) • Didi의 한국어 Podcast (Korean Podcast)

Ep.88 한국에서의 에티켓 (Don't Do This In Korea ❌ ) • Didi의 한국어 Podcast (Korean Podcast)

20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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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의 한국문화 Podcast

AI Deep Dive AI Chapters Transcript
People
D
Didi
Topics
Didi: 我想和大家分享一些来韩国旅游时需要注意的事项,帮助大家减少旅途中的不安。我会从公共场所礼仪、餐厅礼仪、吸烟和饮酒礼仪、人际交往礼仪以及拍照礼仪五个方面来进行讲解。在公共场所,请避免制造噪音、穿着暴露、以及使用带有强烈气味的物品等行为,这些行为可能会让其他人感到不舒服。乘坐公共交通工具时,请注意空出优先座位,遵守"禁带儿童/宠物"的规定,并使用KakaoMap等应用程序叫车,以避免被司机漫天要价。上下车时请轻关车门。在韩国,吸烟应在指定的吸烟区进行,即使在非吸烟区吸烟也不违法,但会被认为是不礼貌的行为。部分餐厅有用餐时间限制(通常为2小时),并且素食选择相对较少。建议提前了解餐厅信息。在韩国,与陌生人眼神接触时不必微笑或打招呼,也不需要进行闲聊。如果想与人交流,可以去酒吧等场所。拍摄照片或视频时,应注意尊重他人隐私,避免未经他人同意进行拍摄。 听众: 我对韩国的法律法规和社会规范很感兴趣,希望能够了解一些外来游客在韩国旅游时需要注意的事项,避免出现文化冲突。

Deep Dive

Chapters
한국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을 다룹니다. 과도한 스킨십, 노출, 소음, 냄새나는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지정된 자리(노약자석, 임산부석)는 비워두는 것이 좋으며, 노키즈존/노펫존을 확인해야 합니다. 택시 이용 시에는 카카오맵을 사용하고, 뒷문을 이용하며, 문을 조용히 닫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짐이 있을 경우 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 과도한 스킨십, 노출은 삼가
  • 소음 및 냄새 유발 행동 지양
  • 노약자석 및 임산부석은 비워두기
  • 노키즈존/노펫존 확인
  • 택시 이용 시 카카오맵 사용 및 에티켓

Shownotes Transcript

Translations:
中文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디디의 한국문화 팟캐스트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번 한 주도 다들 잘 지내셨나요? 이번 주제,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조금은 자극적인 그런 주제로 가져와 봤는데요. 한국에 왔을 때 이거 하지 마세요.

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사실 이번 주제는 리퀘스트를 받은 주제입니다 우리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항상 좋은 아이디어를 남겨주시는 마쉬멜로우님 저는 마슈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마슈님께서 남겨주신 요청 주제였어요 보내주신 요청을 읽어보면 한국의 법률, 한국의 규칙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어

범위가 너무 많긴 한데 그래도 외국인이 적어도 이거는 알아둬야 한다 하는 그런 한국 사회에서의 룰이나 한국 특유,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상식 아니면 자주 한국에서 발생하는 외국인들이 일으키는 문제 이런 것들을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요청이었어요.

이런 다른 나라에 놀러갈 때 좀 주의해야겠다, 조심해야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너무너무 훌륭하지 않습니까? 이런 좋은 주제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공감을 하는 게 이렇게 여행을 갈 때 항상 좀 불안한 마음이

이 어느 정도는 있거든요. 이렇게 얘기를 했을 때 이 사람들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겠지? 내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혹시나 우리나라에서는 괜찮은데 이 나라에서는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 하면서 그런 불안한 마음을 조금씩은 가지고 항상 여행을 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의 불안을 조금은 낮춰드릴 수 있도록 한국...

여행 오셨을 때 조금 신경 쓰면 좋은 포인트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런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클릭하신 분들은 좀 정보가 빨리빨리 나오지 않아서 답답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은 팟캐스트이기 때문에 천천히 그냥...

제가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올 때 진짜 뭐 신경 쓰면 좋을까? 라고 물어봤다고 생각하고 그냥 이런저런 두런두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편하게 다른 일 하시면서 재밌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뭐가 문제가 되는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뭐가 혼란스러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어디까지 알려드려야 되는지 어디부터 알려드려야 될지 이런 것도 좀 궁금했어요.

막막했는데 그래서 제가 그냥 인터넷에 좀 쳐봤어요. 외국인들의 진상짓 이런 거. 한국인들이 생각했을 때 외국인들이 하는 실수들, 안 좋게 보는 사건들 이런 것들을 좀 찾아봤고

또 저의 채찍 PT 선생님과 함께 좀 토론을 해가면서 외국인들은 어떤 게 좀 낯설까 하는 것들을 좀 토론해보면서 생각해낸 것들이니까 여러분들은

혹시나 이거 말고도 또 궁금한 거나 아니면 여러분들이 직접 느꼈던 것들 있으면 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오프닝 토크는 여기까지 하고 바로 한국에서 지키면 좋을 규칙들, 룰들 바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네 제가 좀 적어놨기 때문에 적어놓은 걸 읽어가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좀 나눠봤어요 먼저 첫 번째는 공공장소 에티켓 두 번째는 식당 에티켓 세 번째는 흡연 그리고 음주에 대한 에티켓

네 번째는 사람들에 대한 에티켓 그리고 다섯 번째는 보너스인데 그냥 사진 같은 거 촬영에 관한 에티켓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첫 번째 공공장소에 대한 에티켓이죠. 공공장소라고 하면 공항, 백화점, 은행

이런 장소들도 있을 거고 아니면 버스,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 이런 것도 다 합쳐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그런 공간에서 지켜야 할 룰 아니면 에티켓, 예절 이런 것들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장소에서는 우선

다들 어느 나라에서든 그렇겠지만 상대방이 불쾌하다라고 느낄만한 행동을 하면 안 되겠죠. 이거는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을 건데 그래서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뭘 불편해하는가 이게 핵심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봤거든요. 그랬더니

뭔가 소리 나는 거 그리고 시각적으로 불편한 거 볼 때 불편한 거 그리고 후각, 냄새가 나서 불편한 거 이 정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시각적으로 볼 때 불편한 거는 뭐 이런 게 있겠죠. 너무 과도한 스킨쉽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너무 과도한 그런 스킨쉽을 한다거나 아니면

너무 과한 노출, 너무 막 거의 수영복, 비키니 같은 걸 입고 지하철에 탄다거나 하는 거는 다른 나라는 좀 해변이 많이 있는 그런 나라는 가능한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도 봤어요. 이렇게 그냥 수영복만 입고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하시는 분들 있는 것 같은데 한국은 그거는 조금...

사진이 찍혀서 인터넷에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에

노출이 있는 옷이 있다면 이렇게 간단한 가벼운 가디건 같은 거 하나 챙겨서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가리는 게 많은 시선 그리고 주목받는 걸 피할 수가 있어요. 혹시나 나는 주목받는 거 괜찮다, 인터넷에 올라와서 스타 한번 돼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금 불편할 것 같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옷 같은 거는 너무 노출이 많은 거, 너무 살이 많이 보이는 그런 것들은 조금 가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치마를 입거나 좀 짧은 치마를 입거나 아니면 나시를 입거나 하면은

지하철에 탔을 때 가디건으로 이렇게 다리를 덮어놓거나 아니면 좀 묶어서 어깨에 둘러서 묶은 다음에 좀 가려놓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리 같은 거는 크게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그러는 거는 매너가 아닙니다.

우리 그냥 지하철에 탔을 때는 나 조용히 그냥 도서관에 왔다고 생각하고 뭐 속닥속닥 이야기하는 정도는 괜찮으니까 그 정도로만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그냥 조용히 핸드폰 보거나 아니면 노래 듣거나 팟캐스트, 디디의 한국문화 팟캐스트 듣거나 그런 식으로 좀 조용히 쉬면서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 같은 것도 한국 지하철에서는 웬만하면 안 먹는 게 좋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냄새나는 음식 있잖아요. 햄버거나 라면 같은 거는

옆에 있는 사람들이 좀 불쾌할 수 있기 때문에 안 먹는 게 좋고 또 음식뿐만 아니라 향수 같은 것도 너무 진하면 그것도 낯설고 좀 머리 아프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는 향수를 그렇게 많이 뿌리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은은하게 조금만 향기롭도록 그렇게 뿌리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향수도 너무 많이 뿌리니까

뿌리는 거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조금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했죠? 불쾌할 만한 행동 이런 것들 하지 않는 걸로 하고 이제 두 번째는 정해진 자리가 있어요. 보통 파란색 이렇게 길게 있는 의자에 앉으시면 되는데 그 옆에 보면 노약자석이라고 해서 노인분들 좀 몸이 불편하신 분들 아니면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노약자석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거기는 한 6 개 정도 자리가 이렇게 있어요.

사이드에 있는데 이런 곳은 어떤 나라는 그냥 사람이 많이 없으면 앉는 나라도 있는 것 같은데 한국은 최대한 비워놓는 문화가 있습니다. 임산부석 핑크색 자리도 있거든요. 임산부석이랑 노약자석은 최대한 비워놓는 게

사회적으로 생각하는 매너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공공장소 세 번째 예절은 이런 게 있을 수 있습니다. 노키즈존, 노펫존, 이런 노존들이 있어요. 은근히 많아요. 아이들을 데려오면 안 됩니다. 강아지를 데려오면 안 됩니다 하는 그런 카페, 호텔, 식당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내가 아이들과 함께 간다. 어린아이들, 진짜 뭐...

초등학교 이하 어린아이들과 간다 아니면 강아지와 간다라는 분들은 식당에 가기 전에 노키즈존인지 노팻존인지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택시 예절인데요. 택시는 좀 이용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따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택시는 저는 이런 걸 많이 들어봤어요.

외국인들 상대로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기사님들이 꽤 있다. 이런 걸 뉴스에서는 몇 번 봤거든요. 한국의 길, 맵, 지도 이런 거 잘 모르니까 그냥

더 높은 돈을 받거나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있을 수 있어요. 그런 안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도 그렇고 보통 여행 오시면 카카오맵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그걸로 택시 잡고 타고 하시면

훨씬 편할 거예요. 이게 좀 더 비싸고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오버랑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택시로 먼저 예약하고 타고 딱 이용한 만큼만 돈을 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으니까 그런 거 택시 이용하실 때는 카카오맵 이용하시면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거랑 또 이것도 있어요. 이제 택시를 이용할 때는 어떤 에티켓이 있냐면

일반적으로는 뒷문으로 타는 게 에티켓입니다 이거 다른 나라도 그럴까요? 한국은 뒷문으로 타는 게 예의고요 그리고 택시에 타고 내릴 때 문을 닫잖아요 문을 닫을 때 너무 시끄럽게 꽝 닫아버리면 싫어하는 기사님들이 계시다 이게 또 한동안 이슈가 됐었어요 그래서 타고 내릴 때 문 살살 닫는 거 그냥 탁 닫힐 정도만 닫는 거 주의하시고

타면 쾌적하게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은 여러분들 캐리어 짐 너무 많은 분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근데 한국 택시기사님들은 대부분 짐을 잘 안 도와주시더라고요.

제가 만난 분들도 그랬고 다른 여행하셨던 분들 얘기를 들어도 일반적으로는 잘 도와주지 않고 그냥 알아서 짐 트렁크 열어서 넣고 하는 시스템이에요. 그런데 짐이 너무 무거워. 난 혼자 여행하는데 도움이 필요해 할 때는 그 뒷문을 먼저 연 다음에 기사님 죄송한데 이 짐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이 표현을 외워서 얘기하시면 아마

거의 100% 도와주실 것 같아요. 사장님? 아니 사장님이 아니죠. 기사님 이거 짐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이 표현을 외워두셨다가 도와주시면 진짜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은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흔쾌히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택시까지 이야기를 해봤어요 어떤가요? 공공장소 예절 여러분들 나라랑 좀 많이 다를까요? 새로운 사실 좀 알아가셨을까요? 계속하면서 불안해요 이게 진짜 유용한 정보일지 아닐지 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장소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그럼 흡연 그리고 음주, 담배 피고 술 마시는 거 이런 것들은 어떤 걸 조심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원래 술 마시는 게 한국에서는 가게에서는 당연히 마실 수 있고 그냥 공원이나 아니면 편의점 이런 곳에서도 거의 다 마셨거든요. 그냥 길거리에서 맥주 마시고 친구들이랑 2 차, 3 차 가기에는 좀 애매할 때 그냥 캔맥주 사서 공원에 앉아서 마시고 이런 문화가 되게 흔했는데

최근에는 점점 그게 금지가 되고 있더라고요. 이런 이런 서울의 어떤 어떤 어떤 공원은 음주, 흡연 금지 이런 곳들이 점점 늘어나서

이거는 밖에서 자유롭게 마시세요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런 안 되는 구역들이 너무 많아서. 근데 아직까지 제가 찾아보니까 한강에서 치맥하는 거 있잖아요. 한강에서 치킨이랑 맥주 먹는 거는 아직 괜찮다고 합니다. 이건 아직 많이 하고 있으니까 혹시나 그런 한강 치맥 밖에서 피크닉하면서 맥주 마시는 그런 로망이 있으신 분들은 한강은 괜찮다는 거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술을 마시고 싶으면 식당이나 술집 너무너무 많고 또 늦게까지 하는 곳들이 많으니까 웬만하면 식당이나 술집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 호텔 같은 숙소에서도 물론 마실 수가 있습니다. 술 같은 거는 그러니까 가게

술집, 호텔, 숙소에서 마음껏 즐기시면 적당히 건강해롭지 않게 너무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갈 정도로 그렇게만 마시지 않고 즐겁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흡연 같은 거 여러분들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흡연을 안 하고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인데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외국 여행 갈 때 이런 담배를 어디서 펴야 되고 이 담배 꽁초를 어디다 버려야 되고 이런 것들을 좀 곤란해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제 팟캐스트를 듣는 흡연자분들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흡연, 담배를 어디서 피면 좋을까

기본적으로 흡연 구역에서 피면 좋습니다. 흡연 부스, 길 가다가도 흡연 부스가 있는 곳이 있고 아니면 백화점, 식당 그런 곳들에 흡연 구역이 따로 있는 곳들이 있어요. 그래서 항상 좀 이렇게 참고 있다가 타이밍을 잘 보고 그런 흡연 구역 정해진 곳에 가서 흡연을 하시는 게 가장 베스트예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거 한국에서 가능할까요? 안 가능할까요? 안 될까요? 길빵이라고 부르는데 은어예요. 한국의 슬랭으로 길에서 담배 피는 걸 길빵이라고 부르는데 길에서 담배 피는 거는 한국에서 불법이 아니에요.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싫어해요. 우리 어렸을 때 다들 교육...

받거든요. 간접흡연이라고 하죠. 내가 담배를 피는 게 아니라 내 옆에 사람이 담배를 펴서 거기서 나온 연기를 내가 마시면 건강에 더 안 좋다. 이런 교육을 들어요. 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게 몸에 되게 안 좋고 우선 냄새도 나쁘잖아요. 비흡연자들이 맡기에는. 그래서 안 좋아하세요. 그래서

비매너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길에서 담배 피는 거는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런데 또 이럴 때가 있어요 흡연 부스를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 나 지금 숨을 쉴 수가 없어 너무 답답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냐 이것도 제가 흡연자가 아니라 아주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는데

눈치 게임이 중요해요. 이때부터는 이제 다른 한국인들은 어디서 담배를 피는지 이런 것들을 이제 와서 쫙 스캔을 하는 거죠. 길을 걷다가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네 저기 서서 저기 괜찮을까 하고 가서

흡연 금지 이런 사인이 없다 그러면 흡연 금지 이런 사인도 없고 바닥에 좀 담배 꽁초 이런 것들이 있고 좀 사람들이 많이 담배 피는 곳인 것 같다 하면은 거기서

담배를 피는 게 아마 괜찮을 확률이 높습니다. 길에서 이렇게 걸어가면서 피는 것보다는 한국인들이 인증하는 곳이니까 거기가 조금 안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통은 식당 앞 아니면 아파트 앞 이런 곳에서는 다들 담배를 피시는 것 같아요. 네, 그러면 이제 식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한국 식당들은

그 2 시간 규칙이 정해진 곳들이 있거든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딱 2 시간까지만 식사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손님들도 와야 되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있는 식당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보면 대부분

한국 식당에서 생각하는 넉넉한 좀 괜찮은 식사시간 적당한 식사시간이 2 시간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식당에 가서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하는 거는 또 다음 손님을 위한 배려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2 시간 안으로

식사를 맛있게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채식, 베지테리안 분들이 다른 나라는 많은 것 같은데 한국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식당에 채식 메뉴, 비건 메뉴가 준비되지 않은 곳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여러분들이 내가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있거나 아니면 뭐 아이들과 함께 가서 아이들이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거나 하면은 그런 것들은 보통 다 식당에 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아요. 막

비건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올지 모르는 비건 분들을 위해 메뉴를 준비해놓거나 하지를 못해요. 그래서 좀 특별히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 있다면 먼저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뭐 그렇게 식당이 없지도 않아요. 아예 그냥 버섯류만 요리하는 식당도 있고 그냥 비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비건이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는 것 같고 그냥 뭐 채소 요리 가게 아니면 버섯 요리 이런 전문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식사를 하는데 많이 곤란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음식이 진짜 많거든요. 그러니까 나 한국 가면 나 비건인데 음식 먹을 거 없겠네? 이렇게 생각하지는 마시고 모든 식당에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 수는 있다. 이것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용할 때 이용하는 방법을 또 알려드려 볼게요. 딱 가게 들어갔어요. 식당 들어갔어요.

가장 자연스럽게 식당에서 주문하고 밥 먹는 방법입니다. 딱 들어갔는데 점원이 저를 안내해줘요. 어서오세요. 몇 분이세요? 이렇게 하면 그 안내에 따라가시면 됩니다. 아, 저 두 명이요. 하고 앉으라는 곳에 앉으면 되는데 간혹 식당에 들어갔는데도 안내를 안 해주고 그냥 바빠요. 다들 바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빈자리 있으면 가서 앉으시면 돼요. 그냥 앉아서

원하는 메뉴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식사 맛있게 하고 밥 맛있게 먹고 이제 나갈 때 그 계산서 얼만지 이런거 갖다 줄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으셔도 돼요 그냥 나 밥 다 먹었어 오 잘 먹었다 하고 그냥 카운터로 가셔 가지고 계산하고 깔끔하게 나오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딱 내가 할 일 이렇게 하시면 돼요. 다른 웨이터의 반응 이런 거는 크게 신경 쓰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네 그리고 이제 네 번째인가요? 네 번째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기본적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호주 여행을 다녀오고 이거에 대해서 되게 충격을 받아서 많이 이야기했던 게 있는데 사람들이 눈 마주치면 웃더라, 미소를 짓더라, 이게 너무 놀라웠다 이런 얘기를 제가 굉장히 많이 했잖아요. 한국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길 가다가 다른 사람이랑 눈이 마주치거나 하면 웃어주거나

대화를 걸거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안 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요. 어떤 나라에서는 그냥 윙크를 하기도 한다고 들었거든요. 진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좀 어색해서 눈 마주쳤을 때 어색해서 그냥 윙크 이렇게 하는 나라도 있다는 거예요. 근데 한국에서는 아마 그러면 다 약간 플러팅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기분 안 좋아 하실 거예요 아마 그래서 그냥 눈 마주치면 휙 다른 데 보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게 다른 나라에서는 안 좋은 표정으로 상대방의 눈을 보고 하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이렇게 생각하신다고 들었는데 뭐

한국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그 사람은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잖아요. 오늘 안 좋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 그냥 다른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고 지금 흘러나오는 음악에 너무 집중해서 거기에 빠져 있을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그런 걸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그냥 마이웨이, 내가

나만 이렇게 신경 쓰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지 않고 걸어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거는 안 하셔도 되고 그리고 제가 또 가게 같은 데 갔을 때 스몰 토크 같은 거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외국 분들을 좀 봤거든요 아 뭐 날씨 좋네요 이러고 여기 커피 진짜 맛있어요 같은 거 물론 좋긴 한데

아마 많은 스태프분들이 점원분들이 좀 어색해하실 수 있어요. 그냥 아하하 네 끝 이런 식으로 어색해하실 수도 있는데 그럴 때 뭐야 한국인들 왜 이렇게 불친절해 내가 그냥 밝게 인사했는데 거기에 받아주지도 않아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한국에서는 이런 낯선 사람들 가게에서

가게 주인과 손님이 스몰 토크하는 문화가 점점 없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그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인 거예요. 우리는. 그래서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 이런 것들은 많이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나 한국 여행 갔는데 한국어 열심히 공부했는데 사람들이랑 얘기해보고 싶어.

꼭 한 번쯤은 얘기해보고 싶어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어딜 가시면 되냐 술집으로 가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펍 이런 곳에 술집으로 가시면 사람들이 술도 좀 먹고 이러면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낯선 사람에게도 열리고 분위기도 업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곳에 가면 아마

말 걸거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해도 받아주실 분들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아까 보너스라고 얘기했던 사진 촬영, 비디오, 영상 촬영 같은 거에 대한 건데요.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좀

사진 찍히는 거, 영상 찍히는 거 이런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계세요. 그래서 한국 브이로그나 한국 영상들을 보면 특히나 모자이크 같은 게 아주 디테일하게 되어 있는 걸 보실 수가 있을 거거든요. 그게 동의 없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그게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저처럼 브이로그 찍으시는 분들은 모자이크 이런 거 좀 신경 써주셔야 되고 동의 없이 사진을 찍거나 다른 사람들의 영상을 찍거나 이런 거 할 때는 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봤는데 또

뭐가 필요한 게 있을까 계속 생각해봤는데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생각나면 앞으로도 업데이트 2 탄 이런 걸로 만들어보려고 하니까요. 여러분들도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제 팟캐스트를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한국 문화에 대해 너무 많이 잘 이해하고 있을 거라서 그렇게 크게

매너가 아닌 비매너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다시 리마인드 해보시면서 한국 여행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그러면 여기까지 한국에서 지켜야 할 사회적 룰 이야기였습니다.

네 그러면 오늘도 사연 한 가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코너가 아니라 그냥 사연을 보내주신 것 같아서 그냥 읽어볼게요. 닉네임 보라색피치 님이시고요. 살고 있는 국가는 일본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디디님. 오늘은 디디님 컬처 쇼크 이야기를 봤는데 과연 그렇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해서 2 년째입니다. 아직은 잘 못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엔하이픈의 팬이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 있었습니다. 엔하이픈 멤버가 티셔츠 같은 걸 입었을 때 약간 가슴이 파인 옷을 입으면 열심히 그걸 가리려고 하는 것이었어요. 일본에서는 남성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매우 신기했습니다.

디디님의 이야기를 듣고 위에 노출이 있는 옷을 입으면 약간 부끄럽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조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사연 보내주셨어요. 아 맞죠? 제가 그 컬처 쇼크 에피소드에서 한국에서는 상의, 상의를 짧게 입거나 가슴이 이렇게 파인 옷, 너무 짧은 옷 이런 거 배꼽티 이런 거를 좀 민망해 하시는 분들 있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근데 이분은 남자인데도 남자인데도 이렇게 가슴이 파인 옷을 입고 열심히 가리려고 했던 게 되게 신기했다 라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특히나

가수들, 연예인들이 이렇게 남성분들, 여성분들 할 거 없이 이렇게 조심하는 게 있거든요. 근데 이거는 제가 생각했을 때 한국의 방송법, 방송법 때문인 것 같아요. 방송법 중에 지금은 좀 많이 괜찮아졌는데 옛날에는 어떻게 설명해야 되지? 그 뭐라고 하죠? 이제 가슴을 보면 두 개의 포인트들이 있잖아요. 그 포인트가

양쪽이 다 보이면 안 된다? 뭐 이런 법이 있었다라고 들었어요 웃기죠? 가슴에 두 포인트 중에 하나는 살짝 보여도 괜찮지만 양쪽이 보이면 방송금지 띠띠 하는 그런 법이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그런 방송법 때문에 노출에 대한 규제 이런 것 때문에

아이돌분들이 옷을 신경 쓰는 게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남자분들이 어떤가 생각해보면 당연히 여자분들보다는 훨씬 상의 탈의 이런 거 하죠. 그냥 수영복도 다르잖아요. 여자, 남자. 바다에 갔을 때 그럴 때는 그냥

상의 탈의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이런 상대방의 맨살이라고 하죠. 이런 피부를 잘 볼 기회가 없어요. 일반적으로 그런 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요즘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어느 나라든

그래서 조금 어색해 하시는 분들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주변의 남성분들을 봐도 반바지 이런 거 입는 거 되게 창피해 하시는 분들 꽤 있거든요. 그냥 다리 전체를 이렇게 보여주는 게 창피해. 털도 보이고 하는 게 조금 남사스럽다? 좀 부끄럽다? 어색하다? 이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문화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이것도 아까 얘기했던 에티켓 중에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시선이 갈 수 있다. 거기에 연장선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사실 뭐

진짜 상대방이 불쾌할 정도로 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게 아니라면 패션은 자유잖아요. 입고 싶은 거 입으면 되는데 이제 그런 사람들이 많이 없다 보니까 내가 그 시선을 감당할 수 있냐 없냐 그게 조금 생각할 포인트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디디야 한국문화 팟캐스트는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연 코너들도 있고 그냥 이런 일반적인 느낀 점, 생각들 보내주셔도 되니까 아래에 있는 메일이나 사연 신청 링크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라색 뷰치님도 감사합니다. 네, 오늘은 이렇게 한국에 왔을 때 지키면 좋을 에티켓 아니면 한국에서 있는 룰 같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어느 정도는 불안함 이거 맞나? 좀 틀리기도 하고 틀리면서 아 이거는 이 나라에서 좀 안 좋구나 하는 것들을 그 자리에서 배워보는 것도 또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조금

행동을 조심해야지 이런 불안함을 가지고 여행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여러분들이 재밌게 한국 와서 재밌는 경험 많이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바꼈을 때는 조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그럼 마지막으로 공지사항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디의 한국문화 팟캐스트는 페이트리온 그리고 유튜브 멤버십을 하고 있습니다. 이 팟캐스트가 계속해서 더 좋은 콘텐츠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아래에 있는 서포트 링크로 저에게 후원을 보내주실 수가 있습니다. 항상 보내주신 마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3 월도 거의 다 끝나갑니다. 이제 다음주는 제가 아마 월간한국 3 월 세 번째 시리즈를 올릴 거라서 팟캐스트는 이게 마지막일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3 월도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에 올라가는 유튜브 월간한국 시리즈도 또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거든요. 그거 기대해주시면서 많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을 것 같아요. 네 그러면 저는 다음주 라이브랑 다음주 팟캐스트 다음주 다양한 콘텐츠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좋은 밤 보내세요. 안녕